■ 진행 : 안보라 앵커 <br />■ 출연 :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라이더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또 춥습니다. 이번 겨울 얼마나 추울까요? 맹소영 기상 칼럼니스트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겨울 좋아하세요? <br /> <br />[맹소영] <br />저는 다 좋아합니다. 여름은 더워서 좋고 가을은 선선해서 좋고 겨울은 추워서 좋은데 요즘 날씨가 예전같지 않습니다. 너무 춥고 너무 덥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저는 추위를 많이 타서 겨울을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. 제가 좋아하는 겨울은 슬기로운 사생활의 그 겨울이밖에 없어서. 일단 이 11월 하순에나 나타나야 할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고 있는데 겨울이 벌써 시작된 겁니까? <br /> <br />[맹소영] <br />날씨만을 가지고 봤을 때는 겨울입니다. 11월 초순에 나타나야 될 날씨가 하루 만에 계절이 두 달 정도 건너뛰어서 나타난 건데요. 지금 10월에 때아닌 한파특보가 꽤 많은 지역에 발효됐습니다. 지금 경기 일부 지역과 강원도 그리고 충북,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많은 지역에서 5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진 곳들이 많았고요. <br /> <br />바람까지 워낙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0도 안팎으로 나타난 곳도 있었고 서울의 경우에는 올해 첫 서리가 관측이 됐는데 지난해보다는 한 열흘 정도, 평년보다는 열흘 정도 빠릅니다. <br /> <br /> <br />10월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게 일반적인 건 아니죠? 겨울이 너무 성격이 급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. <br /> <br />[맹소영] <br />그렇습니다. 한파특보라고 하는 건 기상청에서 1964년부터 시행이 됐습니다. 꽤 오래전부터 한파특보가 시행됐죠. 그 당시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그 기간이 11월부터 3월까지입니다. 그러니까 우리가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겨울인 12월, 1월, 2월보다는 좀 이른 추위가 시작이 되고 늦추위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렇지만 2004년부터는 추위가 일찍 시작되고 늦게까지 이어지다 보니까 이 기간을 10월에서 이제는 4월까지 늘렸습니다. 2004년부터 이렇게 기간이 늘린 첫 해인 2004년에 10월 1일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요. 그 이후에는 잠잠하다가 지난해 17년 만에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한파특보가 <br /> <br /> <br />한파특보를 내리는 기준은 어떻게 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2101809013086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